욕실문지방으로 흘러들어간 물이 아래층으로 누수가 되는것 같아요.

이웃님들~

폭염과 높은 습도에 건강유의하세요~

코로나를 독감처럼 취급한다는 뉴스가 무색하게

요즘 코로나 일일확진자가 3만명을 넘는다네요.

 

개인방역에 신경쓰시고

코로나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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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에 거주하신다는 고객님께서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하셨습니다.

아랫집에서 물이 샌다고 해서 내려가보니

화장실 입구 바로 위쪽이래요.

썩은 문지방 틈새로 물이 스며들어

아랫집 천정으로 누수가 되는 것 같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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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화장실 앞 천정입니다.

이미 누수탐지를 하고 가셨는데

배관에서는 누수가 되지 않는다고

확인하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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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께선 문지방이 썩어서

그리로 물이 들어가는게 아닌가 싶어

급한 마음에

문지방틈으로 물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시트지로 꽁꽁 덮어두셨대요.

그리고 며칠 지켜보니

아랫집에서 물이 안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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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께선 문지방 틈으로

누수가 된 게 확실한 것 같다며

문지방 공사를 요청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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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방뿐 아니라 문틀도

물에 불어 부풀어 올랐어요.

문지방이 썩었을 경우,

문지방만 교체가 가능하지만,

문틀까지 물에 불거나 썩었다면

문틀 전체를 교체하셔야 합니다.

퍼티 등으로 메꾸는 건

일시적인 방편에 불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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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강한 ABS문틀과 도어,

인조대리석 문지방의 조합으로

공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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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틀교체 공사는 간단한 작업이 아닙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꼼꼼함이 생명인 작업이죠.

게다가 누수까지 발생한 곳이라면

더더구나 신경을 써서 시공해야합니다.

먼저 기존의 문틀을 깨끗이 제거했습니다.

문턱까지 제거한 후에 드러난

문지방하부의 모습입니다.

벽돌 몇장을 대충 받혀놓았네요.

우측하단에 목재썩은 흔적이

있는데, 그 틈으로 물이 들어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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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방 하단에 비어있는 부분을

방수시멘트로 꾹꾹 채워서

더이상 물이 스며들지 못하게 한 뒤

문지방과 문틀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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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께서 선택하신 인조대리석 색상은

페블터레인입니다.

진한 나무색 문틀과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색상으로 고르셨어요.

먼저 인조대리석으로 문지방을

만들어주고,

문틀을 세워 맞춥니다.

페블터레인의 진한 색상이

안정감을 주는 것 같네요.

고객님께선 기왕 바꾸는거

욕실 문만 포인트로

진한 블루로 교체해볼까 고민하셨대요. ^^

결국 모험하는 것 같아

다른 방문들 색상과 같은 걸로

교체하셨지만요..

욕실 안쪽은 PVC몰딩으로

마감지어드렸습니다.

누수때문에 교체하시는 것인 만큼

다시는 누수로 머리아픈일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신경써드렸어요.

깔끔하게 교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랫집으로 누수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